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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둔 다이어리
  • 부산여행 출발전 그쪽출신 친구가 말하길 부산가면 꼭 먹어야할 대표 음식은 밀면과 돼지국밥이라고 했다 물론 그 친구의 주관적 견해이긴 하겠지만 기왕 여기까지 온거 먹어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명맛집을 막 찾아다니는편은 아니지만 친구가 추천해준 돼지국밥집이 마침 숙소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이기도 해서 한번 찾아가보았다        나는 15분정도 거리라 걸어서갔지만 서면 근처인 범일역 인근이라서 기본적으로 접근성은 좋은 위치인것같다      가게는 좀 오래된듯하고 수수한 모습이었다 평일오전 10시반, 뭔가 애매한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보이진 않았는데 그래도 몇명이 이미 식사중인 모습이 보였다     내부모습도 단촐하다 나처럼 무던한 사람은 별생각이 없지만 깔끔한 분위기의 가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별로 ..

  • 부산여행 둘째날 오전, 이번 목적지는 해동용궁사였다 해동용궁사 인근에 오시리아역이 있긴한데 그곳에서 걸어가려면 30분정도는 걸릴만한 거리라 이런 한여름에 그런 코스를 가고싶진 않아서 오늘도 버스를 이용했다   버스에 내려서 오르막길을 10분정도 걸어가니 해동용궁사 입구가 나온다     월요일 오전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외국인도 꽤 많이보이는걸보니 나름 소문난 부산여행 필수코스 같은 느낌인듯   입구에 저렇게 동물석상들이 쭈욱 줄지어 서있는데 이런쪽은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대강 12지신을 상징하는게 아닐까 하는 상상이 되었다   석상들을 지나가니 전체 안내지도가 있다 해동용궁사라는 이름값을 하기위한건지 파란색 용을 덧그려놓은 지도인데 솔직히 용 그림이 그냥 지도보는데 방해만 되는듯.....

  • 간만에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보았다 오늘 해볼것은 바로    허브 비니거로 드레싱한 새우 라는 설명이 되어있는 요리이다 오늘을 위해 두달전쯤 로즈마리 화분갈이를 할때 허브식초를 만들어두었다 ㅎ 인게임에서 재료를 모아 만들어보면   이런 모습이 나오는데 뭐 아무리봐도 접시위에 새우만 있는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내 생각에도 새우만 있으면 뭔가 밋밋할것같기도 해서 브로콜리를 조금 같이 올려보기로 했다      재료는 새우, 허브식초,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브로콜리까지 엄청 심플한 구성이다 조미료같은 부가재료도 사실상 거의 필요없는 수준       새우를 접시에담고 식초를 부어서 재워두었다 아무래도 이렇게 재워두는걸 마리네이드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시간이 좀 걸릴테니 그동안 브로콜리를 준비했다     브로콜리는 간..

카테고리
작성일
2024. 8. 15. 00:00
작성자
yu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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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출발전 그쪽출신 친구가 말하길

 

부산가면 꼭 먹어야할 대표 음식은 밀면과 돼지국밥이라고 했다

 

물론 그 친구의 주관적 견해이긴 하겠지만

 

기왕 여기까지 온거 먹어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명맛집을 막 찾아다니는편은 아니지만

 

친구가 추천해준 돼지국밥집이 마침 숙소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이기도 해서 한번 찾아가보았다

 

 

 

 

 

 

 

 

나는 15분정도 거리라 걸어서갔지만

 

서면 근처인 범일역 인근이라서 기본적으로 접근성은 좋은 위치인것같다

 

 

 

 

 

 

가게는 좀 오래된듯하고 수수한 모습이었다

 

평일오전 10시반, 뭔가 애매한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보이진 않았는데

 

그래도 몇명이 이미 식사중인 모습이 보였다

 

 

 

 

 

내부모습도 단촐하다

 

나처럼 무던한 사람은 별생각이 없지만 깔끔한 분위기의 가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별로 마음에 안들지도 모르겠다

 

 

 

아침겸 점심으로 온거기도하고 놀러다닐땐 잘먹는편이라

 

돼지국밥과 수육(소)를 주문했다

 

그리고 아직 정오도 안된 시간이지만 소주도 한병 :)

 

 

 

그나저나 부산여행 이틀차인데... 어딜가나 식당에서 소주가 4천원이라니

 

타임머신이라도 탄것같은 기분이다

 

분명 우리집 주변은 6~7천원인데 말이지...

 

 

 

 

 

이런 종류의 음식은 미리 만들어 두는거라 그런지

 

주문하고 얼마안되서 금방 나왔다

 

국물 시원하고 수육도 맛있다

 

나는 평소에 수육을 자주 만들어 먹고 남은걸로 국밥도 해먹고 하는지라

 

그렇게까지 감동적인 느낌은 아니었지만

 

친구가 여기를 추천해준게 그럴만 하구나 싶었다

 

 

 

 

접근성도 좋고, 가격도 싸고, 맛도있지만

 

사실 멀리서 찾아서찾아서 올만큼의 매력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전국에서 쉽게 찾을수 있는 메뉴이기도 하고

 

요리를 조금 해본적이 있다면 직접만드는것도 생각보다 어렵지않다

 

우리집 근처에 이런데가 있었으면 간간히 왔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조금 들뿐 ㅎ

 

 

 

그래도 부산왔으면 돼지국밥 한번은 먹고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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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 8. 14. 12:26
작성자
yu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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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둘째날 오전, 이번 목적지는 해동용궁사였다

 

해동용궁사 인근에 오시리아역이 있긴한데

 

그곳에서 걸어가려면 30분정도는 걸릴만한 거리라

 

이런 한여름에 그런 코스를 가고싶진 않아서 오늘도 버스를 이용했다

 

 

버스를 타면 빨간 동그라미쯤 위치에 내릴수있다

 

버스에 내려서 오르막길을 10분정도 걸어가니

 

해동용궁사 입구가 나온다

 

 

 

 

 

월요일 오전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외국인도 꽤 많이보이는걸보니 나름 소문난 부산여행 필수코스 같은 느낌인듯

 

 

 

입구에 저렇게 동물석상들이 쭈욱 줄지어 서있는데

 

이런쪽은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대강 12지신을 상징하는게 아닐까 하는 상상이 되었다

 

 

 

석상들을 지나가니 전체 안내지도가 있다

 

해동용궁사라는 이름값을 하기위한건지 파란색 용을 덧그려놓은 지도인데

 

솔직히 용 그림이 그냥 지도보는데 방해만 되는듯...

 

 

 

 

 

 

나는 지도에서 해돋이명소라고 되어있는쪽을 먼저 가보았다

 

그쪽에서 보니 용궁사 전체 모습이 잘 보인다

 

경내 넓이 자체가 굉장히 넓은절은 아닌듯

 

바닷물 위에 가끔 해파리가 떠있는것도 보여서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구경하고 있었다

 

 

 

 

 

 

절 이곳저곳에 황금색 잎에다가 소원같은 문구를 적어 달아놓은것이 보이는데

 

절 곳곳에 저런 소원지가 비치되어 있었다

 

가격은 5000원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딱히 누가 지키거나 홍보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유롭게 기부함에 지불하고 쓸수있었다

 

요즘 사람들이 현금을 잘 안쓰니 친절하게 계좌번호까지 써있다

 

 

 

 

현금은 없고 5천원 빼돌려서 부자될 수준은 아니니 계좌이체로 한장 써보았다

 

뭐라고 소원지에 썼는지는 비밀 ㅎ

 

 

 

 

 

길을 돌아와 용궁사 경내로 향했다

 

입구 근처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곳이 있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작은 그릇에 동전을 넣고자 던지고있었다

 

뭐 당연하게도 나는 동전이 없어서.. ㅎ

 

 

경내는 다른 절에서 보던 풍경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사람이 좀 더 많은듯한 느낌과

 

이곳저곳에 조각상같은게 좀 더 많이 배치되어있는듯한 기분 정도

 

 

 

 

 

 

아까 해돋이명소에서도 보였던 커다란 관음상은

 

비교적 높은곳에 있어서 그런지 한산한편이었다

 

한숨 돌리면서 잘 살펴보니 주변에도 여러 석상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불자가 아니라서 저런 석상들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그 또한 누군가의 노력으로 만들어졌고 누군가의 수고로 배치되었겠지

 

 

 

 

 

경내에 돌아다니다보니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는곳이 있어서 내려가 보았더니

 

약수터같은 장소가 나왔다

 

폭염경보가 발령된 날인만큼 물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나도 한바가지를 들이켰다

 

 

 

 

 

 

 

해동용궁사 곳곳에는 이런 명언? 같은것이 써있는게 굉장히 많이 보였다

 

뭐 이것저것 지나가면서 보이는대로 읽어보았는데

 

각 문구의 의미가 다르긴해도 어느정도 서로 통하는 테마가 있어보인다

 

 

 

 

 

내부를 모두 돌아보고 용궁사를 빠져나와

 

입구에서 호떡과 슬러시를 먹으며 한숨을 돌렸다

 

치즈호떡과 씨앗호떡 이라는걸 먹어봤다

 

씨앗호떡도 먹어보니 고소하게 씹히는느낌이 좋았는데

 

사실 치즈라는 사기적인 식재료를 이기기는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다 ㅋㅋ

 

 

 

 

내가 불자가 아니긴해도 절이라는곳을 그래도 여러곳 가보았는데

 

사람이 많은것만 제외하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특히 불교 자체에 진심이 아닌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오기에

 

위치 접근성도 나쁘지않고, 내부도 적당히 잘 가꾸어져 있는듯 하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걸지도...

 

만약 누군가 부산여행을 간다면 전날 갔던 태종대와 해동용궁사를 추천해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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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 8. 7. 17:50
작성자
yu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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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보았다

 

오늘 해볼것은 바로

 

 

 

 

허브 비니거로 드레싱한 새우 라는 설명이 되어있는 요리이다

 

오늘을 위해 두달전쯤 로즈마리 화분갈이를 할때 허브식초를 만들어두었다 ㅎ

 

인게임에서 재료를 모아 만들어보면

 

 

 

이런 모습이 나오는데

 

뭐 아무리봐도 접시위에 새우만 있는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내 생각에도 새우만 있으면 뭔가 밋밋할것같기도 해서

 

브로콜리를 조금 같이 올려보기로 했다

 

 

 

 

 

 

재료는 새우, 허브식초,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브로콜리까지

 

엄청 심플한 구성이다

 

조미료같은 부가재료도 사실상 거의 필요없는 수준

 

 

 

 

 

 

 

새우를 접시에담고 식초를 부어서 재워두었다

 

아무래도 이렇게 재워두는걸 마리네이드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시간이 좀 걸릴테니 그동안 브로콜리를 준비했다

 

 

 

 

 

브로콜리는 간단히 썰고 씻어서

 

끓는물에 담궈서 살짝 데쳐두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접시 한쪽에 올려두었다

 

 

사실 새우 마리네이드 라고만 되어있어서 그 후에 새우를 어떻게 한다는건지는 없었는데

 

새우도 생으로 먹을순 없으니 간단히 후라이팬에 기름둘러 한번 구워주기로 했다

 

 

 

 

 

 

새우 양이 조금 많아서 두번에 나누어서 지글지글~

 

 

 

뭔가 새우도 그렇고 브로콜리도 그렇고 아무것도 없이 먹으면 살짝 밋밋할듯하ㅏ여

 

새우를 굽는동안 소스를 만들어 보기로했다

 

 

 

 

 

복잡한건 귀찮고 간단히 마요네즈와 케찹을 섞었다

 

새우든 브로콜리든 잘 어울릴것같다

 

 

 

 

 

 

 

 

완성된 새우 허브마리네이드

 

새우를 먹어보니 그냥먹어도 꽤 맛있어서 소스 없었어도 허전하지는 않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브로콜리 위주로 찍어먹었다

 

 

 

그냥식초로 만들어 본적이 없어서 허브식초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음에 한번 해서 비교해볼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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