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기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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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포트폴리오를 일년에 두번 4월말과 10월말에 리밸런싱을 해주고있다 투자를 하면서 일년에 딱 두번만 손대준다는게 꽤나 심심한 일이긴 하지만 사실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나면 그냥 잊고살기도 하고 이렇게 마음편하게 할수있는것도 흔치않은것같다 이번 리밸런싱 시기에는 추가입금 3000만이 있었는데 이 금액은 작년 연말에 개설해 놓았던 ISA계좌로 보냈다 그동안 귀찮아서 ISA계좌를 안쓰고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활용을 해볼생각 지금 ISA개설 2년차라 4000만까지 보낼수있지만... 모자란다 ㅎ 그 결과 이 포트폴리오에 들어간 원금 총합이 21000만원이 되었다 지속적으로 추가금을 넣어주니 이 포트폴리오 자체도 내 전체 자산에서 비중이 꽤 커졌다 리밸런싱을 막 마친 포트폴리오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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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 이번달은 가계부를 한번 써보기로 했었다 그리고 그 한달이 지났다 상상했던거보다 가계부를 쓰는것 자체는 별로 힘들것이 없었다 고전적인 방식으로 노트에 수기작성을 한게 아니라 구글시트에 정리해서 준비물도 딱히 없고 현금쓸일이 없으니 카드나 계좌이체 내역만봐도 쉽게 기록할수 있었다 이런식으로 정리했는데 한달치인데도 생각보다 리스트가 길다... 사실 부산여행때 리스트만빼도 1/3이 사라지겠지만 ㅋ 위의 내역을 카테고리별로 묶어 간단히 요약하니 한달간 총 245만원을 쓴것으로 정리가 되었다 사실 조금 수정도 필요하다 6개월치 헬스장비용이 한번에 들어갔다거나 통신비처럼 지난달에 쓴 비용이 이번달에 청구되기도 하니까 일일히 계산은 어려운데.. 생각나는거만 더하고 빼보자면 통신은 3만원정도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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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고있는 해외etf 세가지 SCHD, TQQQ, EDV 세가지 etf 모두 분기에 한번씩 배당을 준다 그런데 우연히도 셋 다 3,6,9,12월 말에 배당을 줘서 비슷한 시기에 배당금이 들어오고있다 사실 분기배당중에 3,6,9,12 플랜이 제일 많긴해서 대단한 우연까진 아니지만 :) 두달전쯤 추가금을 많이 넣어두어서 그런지 세군데에서 들어온 배당금을 합치니 1000달러가 넘는다 현재환율로 약 140만원... ㅋ 물론 분기배당이니까 3개월로 나눠주면 한달에 약 47만원이 배당금으로 들어오는셈이다 대충 내 한달 식비정도 되려나? 나는 그래도 아직 일을 하고있기에 배당금 받아서 생활비 써야하고 그런건 아니라서 사실 배당 자체에 큰의미는 없긴하지만 3개월에 한번씩, 잊을만 하면 용돈들어오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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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면서 가계부라는걸 써본적이 없다 옛날 어릴때 해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기억에 남아있지는 않다 근데 지금까지는 굳이 가계부라는걸 쓸 필요가 없었던것이 개인이 그걸 쓰는 목적 자체가 대부분은 자신의 지출 현황을 파악해서 쓸데없는곳에 돈을 쓰지않도록 절약하는것이 목표일텐데 나는 애초에 쓸데없는곳에 돈을 거의 쓰지 않는 습관이 들어있었다 대학에 들어간 시점부터 집에서 나와 따로 자취를 하며 살았고 소득없이 용돈받고 생활하다보니 최대한 적게 쓰는게 일상이 되어있어서 딱히 가계부 작성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않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금전적 여유가 생기고 사소한 절약으로 크게 유의미한 차이가 생기지 않는 단계에 오고나니 뭔가 새는돈이 생기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도 들어오는 소득과 쓰고남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