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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의 주가는 추락의 연속이었다 7월만 하더라도 8만원을넘어 9만원을 바라보던것이 현재는 5만원이 깨는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들정도였는데 11월15일 5만원선 붕괴의 갈림길에서 갑자기 하루만에 7%가 넘는 폭등이 나왔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내려온것에비하면 갈길이 한참멀고 지나친 하락이라고 생각한 저점베팅이 나올수도 있는 상태긴 했지만 15일 장마감 후 삼성전자에 공시가 나오게된다 삼성전자의 자기주식 취득결정 흔히 자사주매입이라고 하는 그것이다 공시내용을 보면 매입규모가 10조원으로 현시점 기준 삼성전자 발행주식의 3%넘게 매입가능한 엄청난규모의 자사주 매입계획이다 나는 삼성전자를 안가지고있고 앞으로도 그럴거 같지만 그래도 한국시장이 잘 된다면 좋은일일텐데 이 공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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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조미료가 가득한 찬장을 정리하다가 예전에 미야코지마섬 여행갔을때 사왔던 히비스커스 솔트를 발견했다 그냥 신기해서 하나 샀었는데 깜빡해서 한참동안 찬장 구석에 처박혀있었는듯하다.. ㅋㅋ 발견한김에 좀 써먹어봐야겠다 싶어 이걸로 뭘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삼겹살에 찍어먹는데 쓰기로했다 원래는 마늘,쌈장 더해서 쌈싸먹는걸 선호하는 편이지만 가끔이런것도 괜찮겠지 집에 고기가없어서 부랴부랴 마트에가서 사왔다 벌집삼겹살이라는데 자주 보긴했어도 먹어본적은 없었는건데 특별한 뭔가가 첨가되어 있는게 아니라 잘라둔 형태를 벌집같다고 말하는것같다 그냥 굽기좋아보여서 이걸로 선택 ㅎ 구우려고 꺼내보니 잘게 잘려있는게 아니라 고기가 가늘게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벌집보다는 그물이 좀 더 어울리는 이름같은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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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까지 가본김에 성벽따라 한바퀴 쭈욱 돌아보기로 했다 사실 한바퀴라고하긴했지만 실제로는 반바퀴정도 되겠다 애초에 한바퀴 전체가 남아있지 않기도하고 절반만돌아도 꽤 오래걸린다 ㅎ.. 출발은 방화수류정에서 시작해서 반시계방향으로 장안문 화서문 서장대를 지나 팔달문으로 도착하는 코스를 계획했다 출발지인 방화수류정에 도착 11월초라 날씨도좋고 온도도 적당하다 ㅎ 방화수류정 뒤에는 연못이 있는데 정자에 올라가서보면 참 아름다울것같은데 출입이 막혀있어서 아쉽다 연못쪽으로 내려가서 방화수류정을 본 모습... 딱 좋은 자리같은데 ㅠ 방화수류정을 뒤로하고 성벽길을 따라 쭈욱 걸었다 간간히 나처럼 산책하거나 관광하는 외국인들이 보인다 그대로 계속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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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바로 근처에 있는 수원화성박물관 행궁먼저 둘러보고 설렁설렁 걸어서 도착했다 박물관 앞마당에는 거중기 모형이 몇대 세워져 있었다 사실 거중기라는게 이미지상 그냥 도르래장치 같은거로 생각했는데 도르래장치가 맞기는 하지만 생각보다는 복잡한 기계였던 모양이다 ㅋ 앞마당을 지나 박물관 입구로왔다 앞에 붙어있는 포스터를보니 상설전시와 기획전시가 나누어져있어서 일정 기간마다 기획전시관의 구성이 바뀌는듯하다 지금은 방금전 화성행궁 앞에서 보았던 무예24기에 대한 전시기간인듯 입장료는 2000원인데 나는 행궁에서 3000원에산 통합권이 있어서 안내소에 표를 보여주니 그냥 들여보내 주었다 전시관이 1,2층으로 나누어져있었는데 1층이 기획전시실이었다 아마 몇달 뒤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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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세법개정안이 현행유지로 바뀌어서 통과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 바뀌는점은 없어졌네요... --------------------------------------------------------------------------- 2024년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년쯤 전인 23년 연말에 나는 ISA계좌를 만들었고 얼마전까지 그냥 방치해두고 있다가 최근에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제도도 바뀌고해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ISA계좌란? 먼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줄여서 ISA계좌가 무엇인가 하면 그냥 간단히 절세가 가능한 투자계좌라고 생각하면 된다 현재 주식투자에 양도세가 없는데 무슨 절세가 되냐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이 계좌에는 주식뿐만이 아니라 예금, 펀드, RP와 같은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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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학다닐때 수원에서 몇년을 살았지만 수원화성에 가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그냥 한번 구경가 보기로했다 가장먼저 도착한곳은 화성행궁 행궁앞에는 이렇게 넓은 광장이 자리잡고 있었다 평일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꽤 있는모습이다 입장료는 1500원인데 수원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 입장권을 묶어서 3천원에 살수도 있었다 대강 2+1 행사인 느낌 ㅎ.. 행궁이 왕이 머무는곳이라고는 해도 별장같은 장소이기 때문에 그렇게 크지는 않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행궁내부가 엄청 넓다 슬렁슬렁 돌아보니 한시간도 넘게 걸렸을정도 30년전쯤 복원된 행궁이다보니 전반적으로 문화재 특유의 오래된 느낌은 거의 들지않는다 대신 행궁 군데군데에 당시의 생활상이나 관련 자료들을 전시해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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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트럼프의 재선성공으로 끝났다 트럼프 우세가 많이 점쳐졌었고, 혹시 반대결과가 나와도 놀라울것도, 신기할것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보여준 미디어의 수준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뭐 그런수준이라는건 오래전부터 알고있었지만 매번 그 사실을 재확인 할때마다 씁쓸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다 한국사람들의 인식속에서는 어쨌든 트럼프보다 해리스가 당선되는게 더 낫다는 여론은 있었다 트럼프 1기때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요구 문제도 크게 사람들 기억에 남아있었고 요상하게 미국민주당=한국민주당 으로 생각하는 파랑색 지지자들도 많다 공화당과 국민의힘은 이름이 달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좀 덜한느낌이라.. 그런 여론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히 언론사나 기자의 성향인지 모르지만 미국대선 이전 기사들을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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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년째 똑같은 장바구니를 쓰고있었다 2020년 2월초부터 사용했으니 거의 만 5년이 다되가는셈인데 나는 거의 대부분의 식사를 직접 만들어서 먹기때문에 최소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마트에 장을보러가니 대충 계산해도 그동안 500번 이상은 사용했을것같다 저 장바구니를 산곳은 호주 빅토리아주의 starwell 이라는 마을에 있는 woolworth라는 마트였다 현지 대형마트 체인점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쯤 된다고 보면 될듯하다 워킹비자를 받고 돈벌러 호주에 가서 처음으로 일자리를 구해 정착했던 동네... 뭐 거기서 오래살지는 않았지만 장바구니를 보면 가끔 생각나기도 했다 5년쯤 쓰다보니 여기저기 구멍도 조금씩 나고 찢어진곳도 생겼다 아직 호주에 살고있었으면 마트에서 무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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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포트폴리오를 일년에 두번 4월말과 10월말에 리밸런싱을 해주고있다 투자를 하면서 일년에 딱 두번만 손대준다는게 꽤나 심심한 일이긴 하지만 사실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나면 그냥 잊고살기도 하고 이렇게 마음편하게 할수있는것도 흔치않은것같다 이번 리밸런싱 시기에는 추가입금 3000만이 있었는데 이 금액은 작년 연말에 개설해 놓았던 ISA계좌로 보냈다 그동안 귀찮아서 ISA계좌를 안쓰고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활용을 해볼생각 지금 ISA개설 2년차라 4000만까지 보낼수있지만... 모자란다 ㅎ 그 결과 이 포트폴리오에 들어간 원금 총합이 21000만원이 되었다 지속적으로 추가금을 넣어주니 이 포트폴리오 자체도 내 전체 자산에서 비중이 꽤 커졌다 리밸런싱을 막 마친 포트폴리오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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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북아프리카나 중동의 이슬람 지역에 가면 주점에 쿠스쿠스라는 메뉴가 있는걸 볼수있다 쿠스쿠스라는게 재미있는 이름이기도하고 생소해서 찾아보았는데 밀가루를 쌀알처럼 뭉쳐 만든것으로 파스타의 일종이라고 하는데 인게임 생산레시피는 북아프리카 스튜라고 되어있는게 아무래도 완성품 이름은 쿠스쿠스 라고만 되어있지만 재료도 양고기 + 밀가루 + 허브솔트 인걸보면 이 레시피의 완성품은 엄밀히 말하면 쿠스쿠스 양고기 스튜 인듯하다 쿠팡에 찾아보니 쿠스쿠스 자체는 가격도 싸고 쉽게 구할수 있었다 쿠스쿠스 자체를 만들어보는건 그닥 의미가 없는것같고 쿠스쿠스를 이용한 요리를 만들어 보기로했다 처음에는 쿠스쿠스 양고기 스튜를 만들어볼까 했지만 그건 그냥 다음에 해보기로하고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