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학다닐때 수원에서 몇년을 살았지만
수원화성에 가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그냥 한번 구경가 보기로했다
가장먼저 도착한곳은 화성행궁
행궁앞에는 이렇게 넓은 광장이 자리잡고 있었다
평일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꽤 있는모습이다
입장료는 1500원인데 수원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 입장권을 묶어서 3천원에 살수도 있었다
대강 2+1 행사인 느낌 ㅎ..
행궁이 왕이 머무는곳이라고는 해도 별장같은 장소이기 때문에
그렇게 크지는 않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행궁내부가 엄청 넓다
슬렁슬렁 돌아보니 한시간도 넘게 걸렸을정도
30년전쯤 복원된 행궁이다보니 전반적으로 문화재 특유의 오래된 느낌은 거의 들지않는다
대신 행궁 군데군데에 당시의 생활상이나 관련 자료들을 전시해둔 공간이 있어서
하나씩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었다
입구에 들어올때 보니까 야간개장도 하는모양이던데
플래카드 같은걸로 야간개장 광고를 하는걸보니 평상시에는 야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모양이다
행궁 여기저기에 자세히 살펴보면 조명같은게 설치되어 있었는데
야간에 와보면 또 다른 느낌이 들것같다
다 돌아보고 나가려는데 들어왔던 입구가 막혀있길래 와보니
행궁정문 앞에서 무예24기라는 무예시범공연을 하고있었다
몇명씩 나와서 각종 무기들을 가지고 시범을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무기들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 ㅋ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11시30분, 주말에는 추가로 오후 2시에 공연을 하고있다니
이 시간쯤 맞춰서 가보는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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