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카테고리
작성일
2024. 11. 10. 14:06
작성자
yu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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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년째 똑같은 장바구니를 쓰고있었다

 

2020년 2월초부터 사용했으니 거의 만 5년이 다되가는셈인데

 

나는 거의 대부분의 식사를 직접 만들어서 먹기때문에

 

최소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마트에 장을보러가니

 

대충 계산해도 그동안 500번 이상은 사용했을것같다

 

 

 

 

 

 

 

 

 

저 장바구니를 산곳은 호주 빅토리아주의 starwell 이라는 마을에 있는 woolworth라는 마트였다

 

현지 대형마트 체인점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쯤 된다고 보면 될듯하다

 

워킹비자를 받고 돈벌러 호주에 가서 처음으로 일자리를 구해 정착했던 동네...

 

뭐 거기서 오래살지는 않았지만 장바구니를 보면 가끔 생각나기도 했다

 

 

 

 

 

 

 

 

 

 

 

5년쯤 쓰다보니 여기저기 구멍도 조금씩 나고 찢어진곳도 생겼다

 

아직 호주에 살고있었으면 마트에서 무료로 새걸로 바꾸어줄텐데

 

지금 그럴수는 없으니 이 장바구니도 그만 놓아줄때가 된것같다

 

 

 

 

 

 

 

 

 

그냥 쿠팡에서 둘러보고 하나 주문했다

 

크기도 비슷하고 딱히 사용하기에 불편한건 없는데

 

그냥 뭔가 어색하다 ㅋ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사소한 장바구니에 불과하지만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는건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것같다

 

이제 쓸곳은 없어졌지만

 

당분간은 계속 집안에 굴러다닐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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