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딘광장에서 북쪽으로 향하면 꽌탄 도교사원이라는 1200년대에 지어진 작은 사원이 있다 딱봐도 오래되보이는 외관이지만 1200년대 건물이 아직 멀쩡히 서있기는 힘들거고... 과거 어느 시점에 재건된것일듯 하다 입장료는 1만동으로 500원쯤 되는 수준인데 어차피 사원 내부도 크지 않고 저 입장료 받아도 티켓관리하는 사람들 월급도 안될거같은데 왜 굳이 무료개방을 안하는지 모르겠다 ㅎ 사원은 불교사원이라면 대웅전에 해당하는듯한 큰 건물 하나와(도교사원에서는 뭐라부르는지 모르겠다) 주변의 작은건물 몇개로 이루어져 있었다 전반적으로 조용해서 그냥 의자에 앉아서 쉬고있는사람도 간간히 보였다 베트남의 사원들은 우리나라랑 조금 다른 특이한점이 있었는데 신상의 제단에 차려진 음식? 공물? 같은..
탕롱황성은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시절의 황성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복궁정도 되는걸까? 위치도 다른 관광지들과 가까워서 한번 들러보기로했다 탕롱황성의 위치는 호치민묘소와 주석궁이 있는 바딘광장을 도보로 이동할수있는곳에 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 방문한날이 무슨 Asean 축제같은걸 하는날에 들어가있었다 그 축제를 탕롱황성 앞에서 열어서 우리가 갔을때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모습이었을것 같다 탕롱황성 앞에는 각종 부스들과 장식들이 추가되어 있는듯했고 성문 앞에도 무대가 설치되어있었다 아직 오픈준비중이었는지 사람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무대가 탕롱황성 정문을 가리고있어서 살짝 아쉬운느낌은 있었다 입장료는 한사람에 7만동으로 무난한가격 문을 지나 들어와보니 축제관련된것들이 탕..
하노이 여행 2일차를 채웠던 하롱베이 데이크루즈 예약은 친구들이 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마 한국업체를 통해서 예약을 한것같다 내가 대충 찾아봤을때는 원데이 크루즈 기준 3~6만원 정도의 가격대였는데 예약한 친구들이 어디서 13만원이 넘는 하이엔드급 상품을 예약해서 가져왔다 -_-;; 거기다 객실까지 추가해서 총합 16만원이 넘는 비용 ㅎ 뭐 나는 비용절감이 절실한 사람은 아니니까 상관은 없었다 보통 크루즈들이 하노이의 특정장소에서 픽업을 해주는 방식이던데 우리는 최고급 상품이라고 호텔까지 픽업을 직접 왔다 아침일찍 저런 밴에 6명정도 태우고 하노이를 출발해 2시간반 정도 거리인 하롱베이로 향했다 중간에 휴게소에 잠깐 쉬기도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보던거랑 얼추 비슷하다 뭐 휴게소라는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