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끼엠 호수 바로앞에있는 수상인형극장으로 찾아가는건 어렵지않다
호수근처에 수상인형극장이 두군데 있던데 우리는 이쪽으로 선택했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점심을 먹은 분차 식당에서 가까워서 ㅎ..
공연은 매일 4회정도 있는듯했다
좌석은 타입 1,2,3이 있는데 아마 무대에서 가까운순서 인것같다
가격은 10만동~20만동으로 5천원~만원 쯤 되는건데
크게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라서 우리는 가장가까운 타입1을 골랐지만
뭐 조금 뒤쪽이라고해도 크게 불편함은 없을것같았다
우리는 미리 표를 발매해두고 역사박물관에 먼저 갔다왔다
참고로 이곳도 "Cash Only" 라고 매표소에 크게 써붙여져있어서 현금을 준비해야한다
타입1 좌석은 이정도 거리에서 볼수있는데
극장자체가 일반적인 다른 극장들처럼 뒤쪽좌석이 높은곳에있고
엄청나게 대규모는 아니라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있지는 않다
딱히 다른 차이는 없어서 기호에따라 고르면될듯
객석에 불이꺼지고 무대 양쪽에 사람들이 나와 연주를 시작하면서 극이 시작되었다
인형이 기와집 모양의 건물 아래에서 나와 돌아다니기도한다
대강 40분정도 상영하는것같은데 뭐 사실 인형극 자체는 베트남어라서 전혀 알아듣진 못했다
그래도 인형의 움직임이 있고, 음악의 비중도 꽤 되고, 그리 복잡한 스토리가 있는건 아닌듯하여
대략적인 상황은 알수있는정도
눈과 귀는 그럭저럭 즐거운 시간이었다
처음에 입장할때 음료반입금지라고 제지를 받는경우도있고 아닌경우도 있었다
나는 그냥 들어갔는데 친구들은 안된다고 제지당했다 ㄷ
다른사람들도 간간히 들고들어온거 보면 그냥 직원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듯
기본적으로 언어장벽이 있긴해서 막 강추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전통 베트남 이라는 느낌이 강한 음악과 인형극이라 한번쯤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https://maps.app.goo.gl/aFoxV7njgEjpshyL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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