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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둔 다이어리
  • 하노이 구시가지 근처에는 하노이 기찻길이라는 장소가 있는데 기찻길이야 전세계 어딜가나 대부분 있는것이지만 이 근처의 기찻길은 조금 색다른 느낌이다        이곳의 기찻길에는 마치 그냥 골목길인것처럼 양쪽으로 카페나 음식점이 줄지어 늘어서있다 처음엔 지금은 철도를 사용하지 않아서 길처럼 쓰고있는건가 했었는데 자주다니진 않지만 실제로 기차가 지나다닌다고 한다       기찻길을 따라 슥슥 걷다가 적당히 한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음료를 시키는데 다른지역보다는 살짝 비싼것같은 느낌? 뭐 그냥 자리값이라고 생각하면 될것같다 우리가 앉은 가게는 칵테일도 팔고있었는데 한잔에 10만동이 넘는 칵테일을 나를 제외한 3명이 주문했더니 주인아저씨가 자기가 직접담근 딸기주라면서 술까지 서비스로 막 내주었다 ㅋ 대강 우리나..

  • 베트남까지 놀러왔으니 그 유명한 반미를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에 음식점을 찾았다 나는 그냥 길가다가 보이는 반미를 바로 사먹고 싶었지만 친구들은 반미25라는 유명한 가게에 가기를 원했다 뭐... 그렇게 멀리있지는 않아서 15분정도 걸어서 이동했으나 반미25라는 가게는 엄청 사람이 많아서 줄을 길게서있고 가게안에서 먹는것도 자리가없어서 힘들어보였다 안그래도 더운데 어쨌든 실내에 앉을수 있는곳을 바랬는데        그러던중 바로 근처에서 반미를 파는 다른가게를 발견 대낮에 더운데 야외에서 기다리지말고 그냥 여기서 먹어보기로했다       가게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꽤 잘 꾸며져있었다 안쪽에는 앉을수있는 테이블도 몇개 있었다 가격은 3만동 미만의 싼것들부터 8만동이 넘는 나름 비싼메뉴까지 골고루 있는편     ..

  • 나는 직접 주식에 투자하는것도 많지만 ETF로 가지고 있는것도 꽤 비중이 된다 ETF에 투자를 하는것이 아무래도 간단하게 분산투자와 리밸런싱의 효과를 볼수있으니 편하다 하지만 당연히 그 편안함은 공짜가 아니니 ETF운용사에 수수료 비용이 나가게되는데 비용이 생기는것 자체야 당연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누구라도 이왕이면 수수료가 낮은곳을 원하게 된다        요즘은 조금 덜보이는데 한동안 ETF 운용사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수수료 인하경쟁을 벌이곤 했었다 그래서 위와같은 광고도 한동안 많이 보였었다 보수가 연 0.01%라면 솔직히 그냥 없는 수수료라고 봐도 무방한데 사실 우리가 부담해야할 총 비용은 0.01%가 아니다     총보수라고 되어있으니 당연히 비용의 총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부담하는 총 ..

카테고리
작성일
2024. 9. 17. 12:59
작성자
yu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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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구시가지 근처에는 하노이 기찻길이라는 장소가 있는데

 

기찻길이야 전세계 어딜가나 대부분 있는것이지만

 

이 근처의 기찻길은 조금 색다른 느낌이다

 

 

 

 

 

 

 

 

이곳의 기찻길에는 마치 그냥 골목길인것처럼

 

양쪽으로 카페나 음식점이 줄지어 늘어서있다

 

처음엔 지금은 철도를 사용하지 않아서 길처럼 쓰고있는건가 했었는데

 

자주다니진 않지만 실제로 기차가 지나다닌다고 한다

 

 

 

 

 

 

 

기찻길을 따라 슥슥 걷다가 적당히 한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음료를 시키는데 다른지역보다는 살짝 비싼것같은 느낌?

 

뭐 그냥 자리값이라고 생각하면 될것같다

 

우리가 앉은 가게는 칵테일도 팔고있었는데

 

한잔에 10만동이 넘는 칵테일을 나를 제외한 3명이 주문했더니

 

주인아저씨가 자기가 직접담근 딸기주라면서 술까지 서비스로 막 내주었다 ㅋ

 

대강 우리나라에서 복분자주 마시는거랑 비슷한느낌

 

 

 

 

 

 

 

 

어느덧 시간이 조금 지나니 카페주인이 열차가 올 시간이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곧 가게 주인들이 주루룩 나와서 사람들에게 경고를 보내고 길을 비키게 유도하더니

 

진짜로 길 한가운데로 기차가 지나갔다

 

솔직히 사람들이 많이 있는곳이라 좀 천천히 지나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겁나 빠르고 굉장히 가까이에서 지나간다

 

가끔씩 사고날거같은데 ;ㅅ;

 

 

 

 

 

한때는 기찻길에 출입을 막은적도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그런건 전혀 없었다

 

하노이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하고 사방이 카페라서 쉬어가기도 좋은곳이라

 

하노이에 간다면 한번쯤 들러보면 좋다

 

 

 

 

 

 

지도에는 하노이기찻길이 한점으로찍히지만

 

위아래로 꽤 길게 이어지는듯

 

 

https://maps.app.goo.gl/qLGjR8YK5pFeTxbp7

 

하노이 기찻길 · 3 P. Trần Phú, Hàng Bông,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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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작성일
2024. 9. 16. 22:03
작성자
yu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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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까지 놀러왔으니 그 유명한 반미를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에 음식점을 찾았다

 

나는 그냥 길가다가 보이는 반미를 바로 사먹고 싶었지만

 

친구들은 반미25라는 유명한 가게에 가기를 원했다

 

뭐... 그렇게 멀리있지는 않아서 15분정도 걸어서 이동했으나

 

반미25라는 가게는 엄청 사람이 많아서 줄을 길게서있고

 

가게안에서 먹는것도 자리가없어서 힘들어보였다

 

안그래도 더운데 어쨌든 실내에 앉을수 있는곳을 바랬는데 

 

 

 

 

 

 

 

그러던중 바로 근처에서 반미를 파는 다른가게를 발견

 

대낮에 더운데 야외에서 기다리지말고 그냥 여기서 먹어보기로했다

 

 

 

 

 

 

 

가게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꽤 잘 꾸며져있었다

 

안쪽에는 앉을수있는 테이블도 몇개 있었다

 

가격은 3만동 미만의 싼것들부터 8만동이 넘는 나름 비싼메뉴까지 골고루 있는편

 

 

 

 

 

 

 

 

각자 마실것하나 + 반미로 주문

 

이런음식은 되게 금방만들줄 알았는데

 

막 엄청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시간이 좀 걸렸다

 

사실 들어올때까지도 기다려서라도 반미25라는 가게에서 먹고싶어한 친구도 있었지만

 

여기서 먹는것도 꽤 맛있어서 유명한 가게에 못가본게 크게 아쉬운 느낌은 들지않았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근처에있는 유명한 그곳에 갈것같긴하지만

 

나처럼 가게의 유명세에 큰 궁금증을 갖지않는 사람들은

 

여기서 느긋하게 먹는것도 나름 괜찮지 않을까

 

 

 

 

https://maps.app.goo.gl/R6N8TBm7vim3k74b7

 

The Banhmi · 8 P. Lò Rèn, Phố cổ Hà Nội,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 제과점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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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 9. 15. 12:04
작성자
yu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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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접 주식에 투자하는것도 많지만 ETF로 가지고 있는것도 꽤 비중이 된다

 

ETF에 투자를 하는것이 아무래도 간단하게 분산투자와 리밸런싱의 효과를 볼수있으니 편하다

 

하지만 당연히 그 편안함은 공짜가 아니니 ETF운용사에 수수료 비용이 나가게되는데

 

비용이 생기는것 자체야 당연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누구라도 이왕이면 수수료가 낮은곳을 원하게 된다

 

 

 

 

 

 

 

 

요즘은 조금 덜보이는데 한동안 ETF 운용사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수수료 인하경쟁을 벌이곤 했었다

 

그래서 위와같은 광고도 한동안 많이 보였었다

 

보수가 연 0.01%라면 솔직히 그냥 없는 수수료라고 봐도 무방한데

 

사실 우리가 부담해야할 총 비용은 0.01%가 아니다

 

 

 

 

 

총보수라고 되어있으니 당연히 비용의 총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부담하는 총 비용은 총보수 + 기타비용 + 판매수수료 + 매매중개료 인 네가지의 합계로

 

총보수는 그중 하나에 불과하다

 

대다수의 ETF가 판매수수료는 0이긴해서 사실상 3가지라고 해도 될려나?

 

물론 광고에도 콩알만한 글씨로 실제 총 비용을 써놓는경우도 있을수 있지만

 

내가봤던것들은 대부분 그런건 언급되지 않고있었다

 

 

 

https://dis.kofia.or.kr/

 

실제 총 비용은 위의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 사이트에서 확인할수 있는데

 

 

 

 

 

전자공시서비스 사이트에서

 

펀드공시 -> 펀드별 보수비용 비교로 들어가면 검색창이 나오는데

 

 

 

 

 

 

찾아보려는 ETF 이름을 넣고 검색하면 된다

 

몇몇 특수문자는 안되는듯(?) 보이고 이름도 정확히 넣어야되서 살짝 불편하다

 

이번에는 위의 광고에 있는 두가지 ETF를 검색해 보았는데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를 검색해보려했는데 안나와서 찾아보니

 

아무래도 "TIGER CD1년금리액티브"로 이름이 바뀐것같다

 

 

 

 

검색결과를 보니 보수율에서 합계(A)의 수치가 0.0098로 광고대로 낮은 보수율이지만

 

기타비용(B) = 0.01 / 판매수수료(C) = 0 / 매매중개수수료(D) = 0.0033 으로

 

총 비용인 A+B+C+D는 0.0231이 나온다

 

물론 이 경우 0.0098이나 0.0231이나 두배이상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면 사실 거의 없는수준의 비용인건 마찬가지라 큰 문제까지는 아니지만

 

유의미하게 차이나는경우도 꽤 많아서 투자하기전 살펴볼 필요는 있다

 

 

 

 

 

 

 

마찬가지로 위의 광고에 있는 KODEX 미국S&P500TR 을 보면

 

역시 총보수는 0.0099로 광고에 나온 그대로지만

 

나머지 모든 비용을 합쳐보면 0.1936으로 거의 0.2%에 달하게된다

 

0.01%와 0.2%면 19배가 넘게 차이나고

 

0.2%라는 수치자체도 무의미한 수준의 숫자라고는 생각되지는 않는다

 

 

 

 

물론 저런 총보수 이외의 비용들은 환전비용, 파생상품 비용, 그외 이런저런 비용들이 포함된것이라

 

어느정도는 나올수밖에 없겠지만 어째서인지 우리나라는 전체비용대신 총보수만을 표기해서

 

그것이 전체비용인것처럼 광고하는것이 허용되어 있는듯하다

 

미국도 그렇게 하고 있으려나?

 

물론 수십페이지짜리 투자설명서 보다보면 다른 비용에대한 설명도 나와있겠으나...

 

그걸누가 다 본다고

 

 

 

 

 

그럼 해외 ETF의 수수료는 어떨까?

 

S&P500 지수 추종 ETF인 VOO는 0.03%의 수수료로 알려져있다

 

 

 

 

 

 

실제 뱅가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Expense Ratio가 0.03%로 나와있는걸 확인

 

VOO의 투자설명서를 찾아 열어보니

 

 

 

 

 

 

 

VOO는 운용fee 0.02%에 그외 비용이 0.01% 발생해서 합계가 0.03%라고 써있다

 

그러니까 0.03%에는 애초에 기타비용이 포함된

 

우리나라로치면 A+B+C+D의 값인것이다

 

 

 

 

뭐 나는 금융전문가는 아니라서 틀린게 있을수도 있지만

 

구글링해봐도 국내ETF들이 표면적으로 표시한 총보수만이 비용으로 나가는게 아닌것은 분명해 보인다

 

나는 아직 ETF는 해외것만 사서 일일히 확인할 수고는 필요없지만

 

연금계좌, ISA 등의 이유로 국내ETF를 투자하는 사람들은 비용검색 해보고 사는게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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