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도착해서 첫끼니를 해결했던곳
여행기간이 그리 길지않아서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몇가지 메뉴를 세트로 시킬수있는곳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보이진 않았다
내부가 작아보였는데 들어가보니 2층도 있고 3층도 있었다
우리는 2층에 자리잡았는데, 3층은 계단만 보이고 올라가보진 않았다
에어컨과 선풍기가 설치되어있어서 바깥보다는 훨씬 나았지만
뭐 엄청 시원하고 그런 정도는 아니었다
메뉴는 오기전에 봐두었던 8번의 2인용세트로 주문했다
4명이라 총 2개의 세트, 대강 한사람에 5000원 조금 넘는정도
분차(Bún chả) + 넴 꾸아 베(nem cua bể) + 바인 톰(bánh tôm) + 꾸온 톰(cuộn tôm) + 티(tea)
라고 쓰여있는데 베트남어라 제대로 읽은건지는 잘 모르겠당 ㅎ
밑에 영어설명도 있어서 뭐가나올지 대충 예상은 가능하다
더위를 식히며 기다리니 음식들이 나왔다
왼쪽처럼 구이+국수+야채+육수로 된 분차가 한사람에 하나씩 나오고
스프링롤, 새우튀김(?) 같은 사이드메뉴가 2인당 한접시씩 나왔다
티(tea)는 받아보니 얼음물에 녹차 같은 느낌이었다
나중에 분차에 대해 찾아보니 여러 재료들을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이라고 나와있던데
우리는 그냥 전부다 담궈서 먹었다.. ㅋㅋ
막 엄청 강렬한맛의 소스는 아니어서 그렇게해도 상관없을듯
음식양은 이것저것 있는 세트로 주문했다보니 좀 많은편었다
전반적으로 음식맛도 괜찮고, 이것저것 먹어볼수 있어서 좋았다
구시가지에 워낙 이런저런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더 좋은곳도 많겠지만
누가 하노이 놀러간다고 하면 나는 일단 여기를 알려줄듯
https://maps.app.goo.gl/C1qFvCLCtaAAxLN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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