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끼엠 호수에서 위치따라 다르지만 대강 걸어서 10~15분정도로
그리 멀지않은곳에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이 있다
물론 더운날에 15분거리도 체감은 꽤 빡셀수도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것도 나쁘지않다
가는길에 하노이 오페라하우스가 있어서 살짝 거쳐서 가봤는데
유럽풍으로 지어진게 예전 프랑스 식민지시절에 지어진게 아닐까 싶다
뭐 나는 오페라 관람할건 아니니 바로 역사박물관으로 향했다
입장료는 4만동으로 큰 부담은 없었는데 카드결제가 안된다고한다
그냥 귀찮아서 그런건지 진짜 안되는건지는 모르겠다...
여기도 점심시간처럼 낮에 쉬는시간이 있으니 방문시간에 주의해야한다
내부는 생각보다 크고 넓고 굉장히 이것저것 많이 전시되어있다
전부다 둘러보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걸린다
냉방시설도 있어서 나름 시원한데 1층에만 있어서 2층에서는 약간 더위를 느낄수도 있다
중간중간 앉아서 쉴수있는 의자도 있고
박물관 직원인듯한 사람들이 군데군데 돌아다니고 있었다
1층은 전반적으로 고대 유물 같은 느낌이고
2층에는 근현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중국 근처에 있는 국가라 우리나라처럼 그쪽영향을 많이 받은탓인지
언어만 바꿔두면 우리나라 역사박물관이라고 해도 큰 위화감이 없을정도로 비슷한것들이 많이 있었다
박물관이라는게 여행자마다 호불호가 있어서
누군가는 아예 관심이 없기도하고 누군가는 꼭 들러보는곳이기도 한데
나는 그래도 후자에 가까운 편이다
하노이의 박물관들을 여러군데 가보고 느낀게
전반적으로 박물관들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이후에 갔던 호아로 수용소 박물관이나 탕롱황성 같은곳에서도
정말 다양한것들이 많이 준비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뭐 쉬어가는 느낌으로 잠깐 스쳐가도 좋고, 관심없으면 패스해도 그만이고
관심이 있다면 꽤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을것같다
https://maps.app.goo.gl/i8bf8kx1tABeTRnn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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