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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 8. 26. 11:42
작성자
yu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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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셋째날 오후

 

마지막 행선지로 고른 송도쪽으로 향했다

 

이쪽은 지하철 노선이 멀어서 버스로 가야했다

 

 

 

 

 

 

 

 

먼저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타서 암남공원까지 갔다올 계획

 

오전에 이미 여기저기 갔다온 뒤라서 암남공원을 길게 돌아보기는 힘들것같았다

 

 

 

 

 

 

 

버스를 타고 송도베이스테이션에 도착했다

 

표는 이미 여행출발전에 예매를 해놓은상태라 표만 받아서 승강장으로 들어갔다

 

 

 

 

 

승강장에는 평일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꽤 있었다

 

케이블카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에어크루즈는 그냥 일반 케이블카이고

 

크리스탈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케이블카라고한다

 

크리스탈이 5천원정도 비싼데 다른차이는 없는듯 ㅋ

 

하지만 나는 케이블카의 아래도 보고싶어서 크리스탈을 골랐다

 

예매로 1000원 할인받아서 왕복 21000원이었다

 

 

 

 

 

 

나는 혼자와서 다른사람 3명과 함께 탑승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출발

 

발 아래가 유리로 되어있어 내려다보이는데

 

높이가 꽤 높긴해도 아래에는 바다밖에 없어서

 

뭐 무섭다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없었다

 

 

 

 

 

 

높이가 꽤 있다보니 주변 경치는 잘 보였다

 

더운날씨라 바람도 들어왔으면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지만

 

케이블카에 거기까지 바라는건 너무 욕심이겠지

 

뭐 어쨌든 덕분에 편안하게 암남공원으로 들어왔다

 

 

 

 

 

 

 

바로옆에있는 송도용궁 구름다리부터 가보았는데

 

신기하게도 이 다리만 1000원의 입장료가 있었다

 

공원의 입장료도 아니고 이 다리에만 왜 입장료를 책정했을까?

 

 

 

 

 

 

바다위라 그런지 바람이 꽤 세게부는편이었다

 

모자가 날아갈뻔 ㅎㅎ...

 

 

 

 

 

 

 

 

구름다리를 나와 바로 옆에있는 산책로로 향했다

 

케이블카근처와 구름다리까지는 사람이 꽤 많았는데

 

이쪽의 산책로로 가는사람은 생각보다 많지않아 조용한 길이었다

 

 

 

 

 

길을따라 쭈욱 걸어갔는데 전반적으로 조용한 산책로가 계속되었다

 

중간에 흔들다리도있고 해안으로 내려갈수있는 길도 있었다

 

오늘 오전에 갔었던 동백섬과도 비슷한 느낌이 좀 있었다

 

 

 

 

 

 

바위로된 해안가로 내려와 보았는데

 

어떤 외국인이 물에서 수영을 하고있었다 ㄷㄷ

 

다행히 금방 나와서 주섬주섬 짐을 챙겨 돌아가긴 했지만

 

동해안이라 조금만 들어가도 꽤 깊을텐데....

 

 

 

내려와보니 파도소리도 좋고 바위에 앉아서 쉬니까 기분은 편안했지만

 

내려온 계단을 다시 올라갈 생각을하니 깜깜한 기분도 들었다

 

 

 

오전부터 굉장히 많이 걸어다닌 하루라

 

산책로 끝까지는 가지않고 왔던길을 따라 되돌아왔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가는길

 

이번에는 사람이 좀 적어서그런가 혼자태워주었다

 

뭐 모르는사람들과 여럿이 타는것보다 편하긴했지만

 

어차피 그렇게 길게타는건 아니라서..ㅎ

 

 

 

 

 

 

 

케이블카 승강장 같은건물 바로 아래층에 카페가 있어서 방문했다

 

평소에 카페를 자주 가는편은 아니지만 더위에 지친몸을 쉬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시원한 음료에 빵빵한 에어컨까지 있으니 ㅎ...

 

 

 

 

 

 

나는 커피를 잘 안마셔서 청포도에이드 한잔 주문해서 창가에 자리잡았다

 

바닷가에 있는 건물이라 나름 뷰도 괜찮게 나오는 카페였다

 

여기서 한 30분은 쉬다가 나온듯

 

 

 

 

바로 옆에있는 송도해수욕장도 가볼까 살짝 생각했었지만

 

이미 해수욕장은 해운대와 광안리에서 가보았기 때문에 이곳은 그냥 넘어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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