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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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 12. 9. 17:35
작성자
yu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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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일어났던 몇시간짜리 계엄령

 

도대체 왜 그랬는지 알수가없는 대통령의 희대의 병크짓에

 

온 나라가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그 사이에 다시 이 나라의 고질적 광기가 터져나오고있다

 

 

 

 

또다시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며 횃불을 들고 불태울 땔감을 찾아다닌다

 

입으로는 "이시국에" 를 달고살면서 엄중한 상황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들의 입가에는 즐거운 미소가 만연하다

 

평소에는 눈치보여 억누르고 숨기며 살았던 일탈행위를

 

시국타령으로 정당화 할수있는 시절이 다시 찾아왔다

 

 

 

 

앞으로 몇달간, 어쩌면 몇년간...

 

얼마나 많은 상식이 민주라는 핑계로 뒤집힐까

 

얼마나 많은 미래가 정의 라는 이름으로 짓밟힐까

 

얼마나 많은 마녀들을 잡아죽여야 이나라 시민들은 만족할까

 

애초에 침묵이 미덕으로 취급받는 사회에 희망이라는건 있었던걸까

 

 

 

 

이번사태의 원흉에 대해서는 딱히 변명의 여지도 없고

 

어쩌다 저런 브론즈 판단을 하는놈이 저자리에 가있었는지 개탄스러울 뿐이다

 

연금, 상법, 저출산, 외교 등등 중요한 수많은 현안들이

 

또다시 관심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렸다

 

침몰하는 배 위에 있지만 내가 할수있는걸 해야지

 

그래도 아직 시간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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