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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 11. 18. 14:48
작성자
yu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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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만해도 11월중순인 낮최고기온이 20도를 넘나드는 날씨였는데

 

비 살짝 오더니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왔다

 

오늘 최고기온은 8도....

 

최저기온은 심지어 0도까지 내려갔다

 

 

 

 

 

 

 

 

기후의 이상은 해가 갈수록 크게 체감되고 있다

 

매년 신기록이 깨지고 홍수가나고 폭염과 한파가 찾아온다

 

하지만 이놈의 전 지구적 조별과제는

 

진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기후변화는 사기" 라고 말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고

 

다른나라에서도 그런 스탠스를 취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 과제는 답이없는걸까?

 

 

 

 

 

 

 

 

사람들은 자신의 불편을 전제로하는 방식에 동참하지 않는다

 

아무리 위기를 강조해도 한겨울에 난로를 켜지말자는 캠페인 같은건 공허한 메아리가 될뿐이고

 

설령 강제로 금지해도 편법을 찾게 만들 뿐이다

 

처음에는 좋은 마음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있다고해도, 옆에서 알빠노 시전하는 사람을 보고도 계속 버티기는 힘들다

 

종이빨대같은 보여주기식 뻘짓은 도움도 안되고 대중적인 피로감만 가중시킨다

 

결국 개인의 입장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것이 지구를 위한게 아니라 나한테 이득인 상황을 만들어야하는데

 

지금까지의 문명이 화석연료 위에서 세워진것인지라

 

그런상황을 만드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정답은 모른다...

 

시나리오는 나름대로 몇가지 생각해볼수 있지만

 

진짜 ㅈ된시점이 오기전에 그쪽으로 합의가되는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뭐 사실 여러가지 다른 부분에서도 그렇게 해왔듯

 

후대에 떠넘기기 엔딩이 가장 유력하지않을까

 

결국 궁극적인 해결은 기술의 발전일텐데

 

그때까지 버텨줄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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