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간단하고 저렴한 집밥용 메뉴로 순두부찌개를 애용한다
개봉후 보관이 곤란한 순두부의 특성상 1인분씩 만들기가 애매한것만 빼면
가성비좋은 한끼식사가 될수있다
재료는 다진고기, 대파, 양파, 버섯, 순두부 정도로
순두부빼고는 저기서 빠지는게 있어도 크게 상관없다
먼저 팬이나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고기, 양파, 파를 넣고
고추가루 2스푼, 다진마늘 1스푼을 넣은뒤 볶아준다
충분히 볶아주면 좋지만 고추기름과 다시다가 있다면
그냥 대충 익히기만하고 저것들을 중간에 추가해도 된다
다 볶아지면 냄비에 절반쯤 차게 물을 넣어준다
물을 넣고 바로 준비해둔 버섯과 두부를 넣은뒤
적당한 양이 되도록 물을 다시 맞춰준다
보통 순두부가 300g~400g에 한봉지로 파는데
식당에서 순두부찌개를 시킬때 나오는양 기준으로 3~4인분쯤 되는양이라
생각보다 엄청 많은양의 순두부찌개가 된다
살짝 간을보면 굉장히 싱겁다는걸 알수있는데
계속 끓이면서 맛소금을 뿌려 간조절을 해주면 완성
기호에따라 고추기름, 후추, 다시다를 첨가해도 좋다
혹시 고기가 빠졌다면 다시다, 굴소스, 치킨스톡 같은걸 좀 넣어주어야한다
마지막에 계란을 넣는경우도 많던데
난 사실 계란은 잘 안넣는편
그렇게 몇분 끓으면 순두부찌개 완성!
된장찌개, 김치찌개 같은 느낌으로 먹어도 좋고
순두부찌개 식당에서 하듯 국밥처럼 먹어도된다
마지막 간조절에 따라 개인취향 맞추기가 쉬운것도 장점이고
이정도 양을 만드는데 재료비 계산해보면 4~5천원 수준의 가성비좋은 메뉴이기도하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냉채 만들기 (0) | 2024.11.26 |
---|---|
쿠스쿠스 샐러드 만들기 (3) | 2024.10.23 |
동파육 간단하게 만들기 (2) | 2024.10.21 |
부야베스 만들기 (5) | 2024.10.15 |
차오차이 마파두부소스 (0) | 2024.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