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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 7. 28. 22:34
작성자
yu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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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은 서울에 있지만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울산에 살았고

 

아직 부모님이 그곳에 계셔서 일년에 몇번씩 가지만

 

바로옆에있는 부산에는 아직도 거의 가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홀로 부산여행을 가보기로했다

 

 

 

 

 

날짜는 7.21(일) ~7.24(수) 로 갔다왔는데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오랫만에 부산에사는 친구도 만나보고

 

여러 명소에도 가보는 등 나름 재밌고 알찬 여행이었다

 

 

 

 

4일간의 일정은

 

1일차

우리집 - 부산역 - 자갈치시장(점심식사) - 태종대유원지 - 남포역인근(친구와 저녁식사) - 숙소체크인

 

2일차

숙소출발(아점) - 해동용궁사 - 해운대 to 광안리 해안길산책 - 부평깡통시장(저녁식사) -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 숙소

 

3일차

숙소출발 - 동래읍성 - 동래시장(점심식사) - 송도해상케이블카 - 구름다리 - 암남공원 - 다대포(친구와 저녁식사) - 숙소

 

4일차

숙소체크아웃(아점) - 부산역 - 우리집

 

이렇게 다녔다

 

 

 

 

출발전 대략적인 틀만 조금 잡아놓고 그때그때 정해서 다니는식이었다

 

요즘 비가 자주와서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새벽에 잠깐오거나 4일차 아침에 조금오는게 전부였다 

 

 

 

여행다녀온 뒤에 들어간 비용계산을 해보았다

 

교통비

- SRT왕복 104,200원

- 대중교통 26,050원

 

숙소

- 게스트하우스 39,260원

 

식비

- 곰장어구이집 60,000원

- 돼지국밥집 21,000원

- 씨앗호떡+슬러시 8,000원

- 횟집 38,000원

- 선지국집 27,000원

- 낙곱새집 18,000원

- 카페3번 14,700원

- 편의점 물/음료/맥주 10,900원

 

기타여행비

- 부산타워 10,800원

- 송도해상케이블카 21,000원

- 구름다리 1,000원

- 태종대 다누비열차 4,000원

- 짐보관 락커 4,600원

- 해동용궁사 소원카드 5,000원

 

합계 413,510원

 

 

 

비용을 보면... 혼자라 그런것도 있고

 

그냥 가격 크게생각안하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다녀서

 

식비 관련 비용이 꽤 많이들었다

 

비율상 전체비용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저것도 친구들을 만났을때는 저녁밥을 사줘서 비용이 안들어가서 저정도이지

 

실제로는 정말 절반쯤 들었을듯하다

 

 

 

 

여행중에 한번 신기한 일이 있었다

 

태종대 등대 근처 바닷가에서 누군가가 셀카를 찍으려고 고생하고 있길래

 

사진함 찍어줄까요~ 하고 말을 걸어봤는데

 

알고보니 타이완에서온 친구였다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헤어졌는데

 

신기하게도 그날밤 게스트하우스 같은방에서 다시만났다 ㅋㅋ

 

인연이라는게 이런걸까

 

 

 

 

 

 

이번 여행은 혼자가기도 했고, 갈아입을옷 같은것도 안챙겨가서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부산까지왔는데 바다를 안볼수없으니 바닷가 산책을 했는데

 

해운대 - 동백섬 - 민락항 -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꽤 긴 코스였다

 

다음에 부산오면 그땐 물놀이도 좀 해봐야징

 

 

 

 

가끔 혼자서 여행을 무슨재미로 가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

 

물론 혼자가면 불편한점, 안좋은점도 있고

 

여행기간이 길면 좀 외로움이 느껴지기도한다

 

그래도 내가 느끼기에 나름 좋은것들도 있어서 가끔씩 다닌다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생각만해도

 

벌써부터 신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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